문장입니다영(제5-1화) / 임국영, 정다연

[문장입니다영]           문장입니다영(제5-1화) 김남숙 소설가와 양안다 시인과 함께 하는 전관예우 특집! 익명 대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쭈어보았다!           EP 5-1 : 김남숙 소설가와 양안다 시인과 함께 하는 전관예우 특집! 익명 대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여쭈어보았다!       EP 05         '문단권력'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누군가는 존재한다고 증언하고       또 누군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하는       실체가 잡히지 않는 위계와 억압…….       이 의문의 대상을 포착하기 위해       새까만 우물에 돌을 던지듯       문단에 묵직한 동심원을[…]

문장입니다영(제5-1화)
임국영, 정다연 / 2020-03-16
문장입니다영 이벤트 추첨 / 임국영, 정다연

[문장입니다영]           문장입니다영 이벤트 추첨 선물의 주인공은?!           [이벤트 추첨 영상] 선물의 주인공은?!           + 정식 에피소드 외에도 현역 문인들의 엉뚱하고 재밌는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구독' 버튼을 눌러주세요! '좋아요' 버튼 역시 잊지 마시길!                   '문장입니다영' 공식 메일 : literdayeong@gmail.com     '문장입니다영' 유튜브 채널 : https://youtu.be/mcZwnZjpuzo       출연 : 이소호, 임국영, 정다연     작가 : 정다연     진행 : 임국영     구성 : 정다연, 임국영    […]

문장입니다영 이벤트 추첨
임국영, 정다연 / 2020-03-16
문장입니다영(제4-3화) / 임국영, 정다연

[문장입니다영]           문장입니다영(제4-3화) 이소호 시인과 정다연 시인의 작은 낭독회!           EP 4-3 : [이벤트] 이소호 시인과 정다연 시인의 작은 낭독회!       시란 무엇일까.       우리는 시를 어떻게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을까.       기초교육과정에서 학습했던 것처럼       어휘 하나하나에서 시대와 정신을 함축한 상징성을 포착하고       기계를 뜯어 살피듯 그 구성과 작동원리를 분석해내는 일은 과연       시를 받아들이기에 알맞은 태도일까?       시를 대면하는 '올바르고 건강한 자세' 같은 것이 따로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다시 한 번,  […]

문장입니다영(제4-3화)
임국영, 정다연 / 2020-03-16
소문자 당신께 외 1편 / 권현형

[신작시]     소문자 당신께     권현형           공기의 긴 한숨을 여명에 바친다     새벽의 소음은 이마로 스며든다     이동 중이라 끊긴 필름을 잇고 있다가       오늘은 깨끗하게 당신 목소리를 듣고 있다     빛 반 어둠 반 섞어 아스피린 아스파라거스, 아스피린 아스파라거스     그렇게 읊고 있는 새가 음악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겠다       움직이는 모자는 상념을 갖게 한다     머리에 쓸 것인가, 손에 들고 있을 것인가,     모자의 혁명적 감수성 덕분에     룩셈부르크에서는 로자 룩셈부르크가 되어 본다       베를린에서는 베를린이 되어 본다        모자가[…]

소문자 당신께 외 1편
권현형 / 2020-03-01
전생 외 1편 / 원보람

[신작시]     전생     원보람           전생에 덩치가 크고 순한 개였던     사람이 내 눈가를 닦아 준다       목줄을 풀어 주었던 일이     현세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그가 뜨거워진 내 얼굴을 더듬는 동안     나는 잠깐 전생으로 돌아간다       그 개를 생각하면     몸이 떨린다       모르는 개의 목줄을 풀어 준 이유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전생에 있었던 일 때문에     슬픔이 내 입을 자른다       슬픔이 조금씩 나를 먹을 때     우리는 초점 없는 눈을 마주친다  […]

전생 외 1편
원보람 / 2020-03-01
투명한 집 외 1편 / 정재율

[신작시]     투명한 집     정재율           얼음 속에는 단단한 벽이 있어     나는 그 너머로 집 한 채를 볼 수 있었다       집에 들어가고 싶다     자꾸 무너지는데도       비를 맞으며     서 있는 아이처럼       인기척이 느껴지면     사라지는 벌레처럼       주머니엔 사탕 봉지가 가득하다       끝이 닳아버린 운동화와     홈이 맞지 않는 문턱들       그 아이의 사정은 모두가 알았다       커튼을 쳐도     들어오는 빛처럼       아이가 아픈 이유는     집에 큰 어른이 없기[…]

투명한 집 외 1편
정재율 / 2020-03-01
사랑의 기원 외 1편 / 조온윤

[신작시]     사랑의 기원     조온윤           우리가 한몸이었던 때를 기억해?     우리가 한몸이었던 때를 기억해       하나의 운명체로서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공평하게     동전 던지기로 정하면서     어디가 앞면이고 뒷면인지를 두고 다투곤 했지     이인삼각 달리길 하듯 뒤뚱대면서     비탈을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등가죽에 달라붙은 서로를 등지고     처음과 끝 일출과 일몰     동쪽 바다의 파도소리와 서쪽 하늘의 갈매기 떼     전혀 다른 풍경을 바라보던 우리는 이제     탁상에 마주 앉아     닮은 듯 닮지 않은 정면을 바라보고 있네     팔과 다리를[…]

사랑의 기원 외 1편
조온윤 / 2020-03-01
초록 달을 만나러 / 백승연

[단편소설]     초록 달을 만나러     백승연           "다른 행성에 너랑 똑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좀, 찝찝해."     혜지가 입술을 삐죽이 내밀다가 맥주잔을 들었다. 혜지의 말을 온전히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나도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지구에서의 나의 하루하루도 고되고 힘든데, 척박한 제2 지구에서 또 다른 나는 어떤 방식으로 힘든 삶을 살고 있을지 걱정되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은 없었다. 나의 복제인간이 제2 지구로 보내지는 걸 허락하면 학자금 대출을 모조리 갚을 수 있었으니까.     "쓰리디 업종이겠지? 분명히?"     혜지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25년 전 인류는 인간이[…]

초록 달을 만나러
백승연 / 2020-03-01
호미 외 1편 / 안도현

[신작시]     호미     안도현           호미 한 자루를 사면서 농업에 대한 지식을 장악했다고 착각한 적이 있었다       안쪽으로 휘어져 바깥쪽으로 뻗지는 못하고 안쪽으로만 날을 세우고       서너 평을 나는 농사라고 하였는데     호미는 땅에 콕콕 점을 찍으며 살았다고 말했다       불이 호미를 구부렸다는 걸 나는 당최 알지 못하였다     나는 호미 손잡이를 잡고 세상을 깊이 사랑한다고 생각했다       너른 대지의 허벅지를 물어뜯거나 물길의 방향을 틀어 돌려세우는 일에 종사하지 못하였다     그것은 호미도 나도 가끔 외로웠다는 뜻도 된다     다만 한철[…]

호미 외 1편
안도현 / 2020-03-01
3월호 / 나미나

[커버스토리] ※ 기획의 말 2020년 커버스토리에서는 웹툰,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을 모시고, 《문장 웹진》 과월 호 수록작 중 1편을 선정해 시각화 해주시기를 요청 드렸습니다. 문학 작품에 대한 감상을 이미지로 다시 되새기는 작업 속에서 폭넓은 독자층과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뜨거운 반복     나미나               – 「기도」(황시운, 《문장 웹진》, 2월호)를 읽고       가끔 이 현실이 지옥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어디의 누군지도 모를 신에게 기도를 하곤 한다. 부디 이 상황을 누군가 알아주기를. 하지만 그 누구도 나에게[…]

3월호
나미나 / 202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