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AYAF 파릇빠릇 문학콘서트(영상) 5회_서동찬 소설가편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등단 5년 미만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_AYAF(문학)   2014, 시즌2 : 파릇빠릇 콘서트 5회, 신인작가와의 특별한 데이트!   " 문학콘서트 제5회_서동찬 소설가편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목한 등단 5년 미만의 신진작가들이 생애 처음(?)으로 독자들과 만나는 신나고 뜻깊은 문학콘서트. 작가소개, 낭독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되고, 사전독자감상단의 맹활약으로 더욱 열기가 뜨거워지는 곳!

2014년 AYAF 파릇빠릇 문학콘서트(영상) 5회_서동찬 소설가편
/ 2014-12-31
2014년 AYAF 파릇빠릇 문학콘서트(영상) 4회_박사랑 소설가편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등단 5년 미만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_AYAF(문학)   2014, 시즌2 : 파릇빠릇 콘서트 4회, 신인작가와의 특별한 데이트!   " 문학콘서트 제4회_박사랑 소설가편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목한 등단 5년 미만의 신진작가들이 생애 처음(?)으로 독자들과 만나는 신나고 뜻깊은 문학콘서트. 작가소개, 낭독공연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되고, 사전독자감상단의 맹활약으로 더욱 열기가 뜨거워지는 곳!

2014년 AYAF 파릇빠릇 문학콘서트(영상) 4회_박사랑 소설가편
/ 2014-12-31
이소연
[12월_시_밑] 밑은 이토록 낮은 곳에 있어 / 이소연

  [12월_시_밑]     밑은 이토록 낮은 곳에 있어     이소연         이것은 한 번도 보지 못한 음악이다 한 떨기 꽃대로 가는 붉은 시간과 여백으로 지워지는 냉의 시간이 선연한 막(膜)을 신도 모르게 드러내는 음악   얼굴 없이 죽어가는 소녀들을 생각하는 밤, 나는 천천히 죽어갈 꽃잎이 필요하다   품이 큰 잠옷을 입고 강가로 가서 쉽게 찢어지고 쉽게 갈라지고 쉽게 입을 다물고 있는 물속 세상으로 들어가고 싶다   소녀는 소녀로 살기 위해 나는 나로 살기 위해 내 가랑이 밑에서 햇빛 좋아하는 사자(使者)를 부른다   저 물밑 세상으로 건너가고픈[…]

[12월_시_밑] 밑은 이토록 낮은 곳에 있어
이소연 / 2014-12-17
황정은 소설가(2013)
[연속 공개인터뷰 나는 왜 : 자선 단편소설]아무도 아닌, 명실 / 황정은

그리고 그녀는 노트가 한 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금요일 저녁이었을 것이다. 오후 어느 때 그녀는 잘 사용하지 않는 찬장을 열었고 무슨 생각으로 그걸 열었는지 잊은 채로 어둑한 선반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놓인 자리에 고스란히 놓여 있는 찻잔들엔 파란색과 녹색으로 데이지 무늬가 있었고 테두리의 금빛은 약간 바래 있었다.

[연속 공개인터뷰 나는 왜 : 자선 단편소설]아무도 아닌, 명실
황정은 / 2014-12-08
미국의 현대 시인 ② /

미국 내 수많은 MFA 과정에는 수많은 미국인들이 공들여서 시를 잘 쓸 수 있게끔 마련해 놓은 장소와 시간이 아예 없다. 예전에는 기술적인 가치를 근간으로 편집장들이 대체로 판단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시에 관해 가장 일반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은 “위험한가?”이다.

미국의 현대 시인 ②
/ 2014-12-08
주하림
시간은 펠리시테의 시계를 속여 금이 가게 하고 외 1편 / 주하림

    시간은 펠리시테의 시계를 속여 금이 가게 하고       주하림               상파뉴 지방, 마을의 거무튀튀한 젖꼭지를 가진 아저씨와 깊은 밤을 보낸 적이 있다 아저씨는 저번 생에 아름다운 여인 ‘사라’나 욕정 어린 표정을 가진 젊은이로 찾아온 적이 있기에 낯설지 않았다 나는「순박한 마음」을 읽고 금세 펠리시테가 되어 갔다 아저씨가 그것을 지켜보는 동안 등불 아래 식모 펠리시테가 되어 흔들의자에서 바느질을 시작했다 펠리시테답게 아저씨에 대한 걱정과 근심을 멈추지 않았다       당신은 번번이 그런 모습으로 찾아오는군요 그 낡은 셔츠와 배지 좀 버려요 그래 너만은 이 배지[…]

시간은 펠리시테의 시계를 속여 금이 가게 하고 외 1편
주하림 / 2014-12-06
조연호 시인(2013)
쾌청의 환성(幻城) 외 1편 / 조연호

    쾌청의 환성(幻城)       조연호               나는 아침 해를 내팽개친 병거(兵車), 호리병의 노래에 보답한 새를 먹는다.     이로써 잘 씻은 계단은 젊은 독침 아래 있으리라.     많은 것이 여름 성곽을 괴롭혔다. 벌레의 울음도 제대로 벽돌을 조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서리(黍離)의 나를 생각하면     육체 속에 자라는 한 가닥 벌레에 가슴이 찡해진다. 아마도 숲의 흑백은 크게 지고 있을 것이다.     검은 푯말을 쥐고 숲이 각자의 멧새에 찔려 간다. 물과 같이 불에 올라간 집들아,     몰락을 알고 싶다면 인간을 모사하라! 내 안엔 가축의 육정을[…]

쾌청의 환성(幻城) 외 1편
조연호 /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