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소설’이 작품집으로 발간 되었습니다. /

  ‘익명소설’이 작품집으로 발간 안내   그동안 문장웹진에서 연재된 바 있는 ‘익명소설’이 작품집으로 발간되었습니다. 해서, 출판사와 상의하여 본 서비스를 더 이상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점 널리 양해 바랍니다.             “『익명소설』은 하나의 사건이다!” 문학의 금기와 억압에 맞선 젊은 작가들의 특별한 소설집       본명을 감추고 익명의 자유 속에서 문학적 실험을 시도한 젊은 작가들의 특별한 소설집 『익명소설』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2013년 8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매달 초 에 익명으로 발표한 10편의 소설을 묶은 것이다. 아무런 금기도 억압도 없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조금 다른 소설을 써보기로 결의한 M, V, H,[…]

‘익명소설’이 작품집으로 발간 되었습니다.
/ 2014-07-09
고봉준 문학평론가(2013)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국경을 건너는 법 / 고봉준

서윤후의 시편들에는 존재와 세계의 불투명성에 대한 관심이 투영되어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판단에 동의할지 알 수는 없으나 적어도 내게 있어서 서윤후라는 이름은 ‘불투명성’과 연결되어 이해되고 있다. 하지만 네 편의 신작을 읽고 내가 가장 먼저 떠올린 단어는 흥미롭게도 네트워크 또는 커뮤니케이션이다.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국경을 건너는 법
고봉준 / 2014-07-09
이성혁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서툴게 “정직”하기 위한 “정확”하게 비뚤기 / 이성혁

2012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권민자 시인은, 등단 당시 심사위원으로부터 “자아를 세계와 대립되는 자리에 위치시키고, 불화와 균열을 통해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이 읽는 이로 하여금 오히려 탄성彈性을 체험하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서툴게 “정직”하기 위한 “정확”하게 비뚤기
이성혁 / 2014-07-09
고봉준 문학평론가(2013)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세계 안에서 세계를 잃다 / 고봉준

스스로를 ‘낯선 자’로 경험하는 이 부조리한 실존적 사건의 근저에 삭막한 세계에서 허덕이며 살고 있는 청춘의 감각이 새겨져 있음은 물론이다. 그녀의 시에서 화자-주체-인물의 삶은 ‘삶에서 벗어난 삶’, ‘불확실한 삶’과 어깨를 맞대고 있다. 그들에게 ‘삶’의 결핍의 시간이고, 그러므로 이미-항상 겨우 존재하는 것으로 경험된다.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세계 안에서 세계를 잃다
고봉준 / 2014-07-09
노대원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나는 나를 찾아 세계를 검색한다 / 노대원

‘에고 서치’라는 말이 있다. 인터넷 웹상에 자신의 이름이나 아이디, 닉네임을 스스로 검색해보는 일을 뜻한다. 처음에는 자신에 대한 평판이나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이 주로 에고 서치를 했을 것이다.

[2014년 1차 선정작 리뷰] 나는 나를 찾아 세계를 검색한다
노대원 / 2014-07-09
서대경
밤길 걷는 사람 외 1편 / 서대경

    밤길 걷는 사람       서대경               나는 걷는다, 그의 꿈속에서. 다시 말해서, 나는 그가 꿈꾸는 도시 속을 떠도는 산책자다. 그는 누구인가? 그는 나를 꿈꾸고 있으며, 나를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는 나일지 모른다. 도시의 지붕 위로 무한한 광물성의 밤이 펼쳐진다. 메마른 모래처럼 제멋대로 흩뿌려져 있는 차가운 별들. 저 너머, 어둡게 빛나고 있는 저것은 그동안 못 보던 은하로구나. 유년 시절의 그가 바라보던 것이리라. 이를테면, 시골에서 태어난 소년이 도시로 온다, 변두리 도시, 돈을 벌기 위해, 분열하고 회전하는 잿빛의 목소리에 이끌려. 출근을 하고. 야근을[…]

밤길 걷는 사람 외 1편
서대경 /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