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연중기획 인터뷰 프로젝트 [나는 왜?] 두번째:오은 시인 /

【 《문장웹진》 연중기획 인터뷰 프로젝트 [나는 왜?] 】두번째   "낱말의 무게를 재는 신비한 저울을 가진 시인" "말놀이 애드리브"의 귀재! 오은 시인과의 "너랑나랑노랑" 데이트!       일시 : 4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장소 :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   진행 및 참여 : 이영주 시인과 10인의 열혈독자 여러분 이벤트 게시판 댓글, 페이스북(링크) 댓글 참여   *** 댓글로 참여 신청해주시면 추첨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 행사 소개       문장 웹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연중기획 인터뷰 프로젝트! [나는 왜?] 그 두번째 행사 소식을 전합니다.      […]

《웹진》연중기획 인터뷰 프로젝트 [나는 왜?] 두번째:오은 시인
/ 2014-03-26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대상 : 등 /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대상-시     등     권택석 (동원고 졸업)         이 세상의 모든 뒷골목을 펼쳐 놓으면 이렇게 넓을지도 모른다 이곳은 뒤쪽, 이국의 풍경을 닮았다면 쓸데없다   그러니까 이건 유럽의 들판 스위스라면 더 낭만적일 마주할 수 없는 부위라면 더 익숙할 당신의 뒤도 이렇게 넓고 슬프다 누가 살고 있는지 나는 잘 모른다 여기에도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낙엽이 온다 썩지 않는 꿈들이 먼지처럼 쌓이면 꽃잎이 진다 아버지의 등을 긁다가 울컥했다   가만 보면 이곳은 내 몸에서 가장 크고 오목한 부위 이 렌즈, 자꾸만 들여다보는 누군가가[…]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대상 : 등
/ 2014-03-21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곡비처럼-김애란론 /

이러한 옥례 엄마의 모습에다가 문정희는 조용히 시인의 모습을 포갠다. 시인이란 남을 대신해서 울어주는 사람이다. 곡비처럼, “이 세상 사람들의 울음”을 “전문적으로” “까무러치게 대신” 우는 사람인 것이다. 타자의 슬픔을 온몸으로 받아들여 “가장 아프고 가장 요염하게” 우는 존재.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곡비처럼-김애란론
/ 2014-03-21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도그빌 (Dogville) /

라스 폰 트리에가 감독한 『도그빌』은 로키 산맥 인근의 작은 마을에 숨어든 주인공 ‘그레이스’와 마을 사람들에게 도덕 교육을 함으로써 선구자 역할을 자청하는 작가 ‘톰’, 그리고 그 마을 전체 주민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영화이다. 2003년 칸 경쟁부문에 출품되어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받은 이 영화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도그빌 (Dogville)
/ 2014-03-21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외계인 /

내가 중학교를 졸업하는 동시에 할머니가 외계인으로 변했다. 외계인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으며 모두가 잠든 새벽에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일쑤였다. 하루 종일 가족들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며 놀아달라고 칭얼대는 낯선 외계인 때문에 우리 가족은 점점 지쳐갔다.

[2013년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외계인
/ 2014-03-21
박상미
[제2회 유랑극장 관람 후기]청년 박범신을 만나러 가는 길 / 박상미

아버지의 서재에서 몰래 훔쳐 읽던, 은밀하고 매력적인 작가 박범신- 열여섯 살, 내가 혹독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을 때 40대 후반이었던 아버지는 주말 내내 서재에서 책을 읽느라 밥을 거르기 일쑤였다. 나는 오랜 시간 아버지와 불화했고, 그를 이해하기 싫었으나 그를 알고 싶어서, 아버지가 부재중인 날 그 비밀의 방에 잠입하여 책상 위에 있는 책들을 훔쳐 읽었다.

[제2회 유랑극장 관람 후기]청년 박범신을 만나러 가는 길
박상미 / 2014-03-15
서유미
[숨겨진 보물 같은 책 이야기]인생은 패스트리처럼 / 서유미

몇 년 전에 지역의 도서관에서 글쓰기 수업을 한 적이 있다.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라는 주제로 육 개월 동안 진행했는데, 이십대부터 칠십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모였다. 모녀가 함께 수강하는 경우도 있고 부부가 같이 나오거나 친구끼리 듣는 분들도 있었다.

[숨겨진 보물 같은 책 이야기]인생은 패스트리처럼
서유미 / 2014-03-15
채현선
[3월소설_몸] 마쉬 / 채현선

모니터 앞에 멍청하게 앉아 있는 날들이 몇 달 동안 이어졌다.
세상의 모든 절망을 한 데 모아 푸딩을 만들고 그걸 한 입씩 떠먹는 기분이었다. 가슴에 무언가가 꽉 들어차 있어서 숨을 쉬기 힘들었다. 크게, 크게 들이켜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숨이 멎을 것 같았다.

[3월소설_몸] 마쉬
채현선 /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