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를 통해서본 ‘현실’의 의미 / 김용규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 de Cervantes, 1547~1616)가 1605년과 1615년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돈 키호테』는 세계문학사 상 가장 익살스러운 작품들 중 하나입니다. 누가 어떻게 세어보았는지 모르지만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라고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직접 읽지 않은 사람들조차 이 ‘특별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소간 알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이 작품에 대한 찬사들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도스토예프스키는 “『돈 키호테』보다 더 심오하고 힘 있는 작품을 만난 적이 없다.”라고 했고, 윌리엄 포크너는 “매년 성경처럼 『돈 키호테』를 읽는다.”라고 고백했으며, 토마스 만은 “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비범하고, 자유롭고, 인간적인가?”라고 경탄했고, 밀란 쿤데라는 “돈 키호테보다[…]

세르반테스의 『돈 키호테』를 통해서본 ‘현실’의 의미
김용규 / 2008-05-09
‘황금 연못’에서 일상으로의 귀환 / 이경수

 ‘황금 연못’에서 일상으로의 귀환 이경수 1. 장옥관은 1987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후, 1992년에 첫 시집 『황금 연못』을 출간했다. 이후 『바퀴소리를 듣는다』(1995), 『하늘 우물』(2003), 『달과 뱀과 짧은 이야기』(2006) 등의 시집을 꾸준히 출간했으며, 2004년에는 김달진 문학상을 수상했다. 네 권의 시집에 일관되게 흐르는 장옥관의 시세계는 한 마디로 촘촘한 묘사에 뿌리를 둔 단단한 서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시는 자연과 일상에서 시가 꽃을 피우는 순간을 포착하는 발견의 기쁨으로 충만해 있다. 그 발견의 순간을 촘촘한 이미지로 엮어내는 데 장옥관의 시는 탁월하다. 언어의 결과 맛을 살리며 잘 직조되어 있는 그의 시는 한 편 한 편이 완결미가[…]

‘황금 연못’에서 일상으로의 귀환
이경수 / 2008-05-08
문장 웹진 <독자 글모음> 오픈 /

안녕하세요. 문장 웹진 독자 여러분!! 저희 문장 웹진에서는독자 여러분들의 부담없는 참여를 유도하고자기존의 <투고>시스템을 대신 해<독자 글모음> 게시판을 마련했습니다.이른바 독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문장웹진입니다. <독자 글모음>에 올려주신 작품과 사진 등은문장 웹진의 작품게시판과 동일한 형태로 업로드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감사합니다.

문장 웹진 <독자 글모음> 오픈
/ 2008-05-07
[알림] 2008년 5월호 《문장 웹진》이 발간되었습니다 /

새삼 밥상 위가 문제되는 즈음입니다. 국제 곡물가 상승과 관련해서 식량 안보 위기 논란이 한동안 있었는가 싶더니, 조류 독감 파동이 올 봄을 강타하고, 다시 지금은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에 임박하여 광우병 공포가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이미 먹거리 문제는 경제적·외교적 실리 타협의 문제일 뿐 아니라 극단적인 생존의 문제로까지 와 닿게 된 것 같습니다. 이 불안이 어디에서 연원한 것인지 근본적으로 묻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마음도 흉흉합니다. 그러나 문장 5월호에서 잠시 그 근심을 잊어봅니다. 이번 호에는 박강, 손세실리아, 신혜정, 이어도, 이윤학, 진수미, 차창룡, 함기석 시인께서 근작을 보내주셨습니다. 김인숙, 구경미, 박상 세 분의 소설도[…]

[알림] 2008년 5월호 《문장 웹진》이 발간되었습니다
/ 200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