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다시 크롭하기 2 / 민경환

[본격! 비평] 지난 몇 년간 비평의 영역은 리뷰나 서평 등 '쪽글'의 형태로 축소되어 왔다. 폭넓은 담론을 펼칠 장이 부족하고 비평적 공론화, 활발한 논쟁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동시에 비평의 형태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행위를 넘어 비평적 기획, 조직 등 새로운 시도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문장웹진》은 웹진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공적 지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본격비평'의 장을 열어 보려 한다. 분량의 제한 없이 정액의 원고료로 자유롭게 투고를 받아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풍경을 다시 크롭하기 2     민경환       “그런[…]

풍경을 다시 크롭하기 2
민경환 / 2020-08-01
전쟁의 비극과 완성되지 않은 애도 / 심영의

[문학더하기(+)] 2010 다시-읽기 Re-View – 《문장웹진》에서 실시한 2010년대 문학 설문 결과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다시’ 읽어봐야 할 작품에 대한 리뷰     전쟁의 비극과 완성되지 않은 애도 – 김이정, 『유령의 시간』(실천문학사, 2015)     심영의           2020년은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다. 한국전쟁의 결과 고착화된 남북분단은 우선적으로 물리적 공간의 구획이면서 그것은 정치적 분단을 넘어선 이념과 사람, 기억의 분단을 가져왔다.     전쟁의 상흔과 인간의 실존적 비극을 다루고 있는 김이정 소설 『유령의 시간』은 작가(그리고 작고한 그의 부친)의 자전적 소설이면서 이 땅 어디에도 존재하지 못했던 유령으로서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헌사다. 작가에게[…]

전쟁의 비극과 완성되지 않은 애도
심영의 / 2020-08-01
말이 되지 않는 시 / 김동진

[문학더하기(+)] 2010 다시-읽기 Re-View – 《문장웹진》에서 실시한 2010년대 문학 설문 결과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다시’ 읽어봐야 할 작품에 대한 리뷰     말이 되지 않는 시 – 박지혜 『햇빛』     김동진           1.       글을 쓸 때 가장 많이, 오래 하는 일은 자판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책상에 머리를 박고 고민하는 것이다. 더 적절한 표현, 정확한 문장을 쓰기 위해 생각을 멈추지 않는다. 기표와 기의의 연결이 자의적이라는 점에서 이미 언어는 태생적으로 의미 전달의 한계를 갖고 있다. 아무리 명확한 어휘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한다고 해도, 글에 실리지 못하고 넘쳐[…]

말이 되지 않는 시
김동진 / 2020-08-01
사랑을 하는 방식으로 / 김정빈

[문학더하기(+)] 2010 다시-읽기 Re-View – 《문장웹진》에서 실시한 2010년대 문학 설문 결과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다시’ 읽어봐야 할 작품에 대한 리뷰     사랑을 하는 방식으로 – 김성중, 『이슬라』(현대문학, 2018)     김정빈           지구상의 포유류들은 모두 일생 동안 심장이 뛰는 횟수가 비슷하다고 한다. 몸집이 작은 동물은 수명이 짧지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이 더 빨리 뛰고, 큰 동물은 심장이 느리게 뛰지만 수명이 길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심장이 빨리 뛸 때마다, 죽음을 향해 가까워지는 것이 아닌가. 그런 비약을 믿으며 누군가 나를 죽여주길 기다렸던 날이 있었다.     사랑에[…]

사랑을 하는 방식으로
김정빈 / 2020-07-01
‘ㅍㅌㅊ’냐고 묻고 답하는 사람들에게 / 임지훈

[문학더하기(+)] 2010 다시-읽기 Re-View – 《문장웹진》에서 실시한 2010년대 문학 설문 결과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다시’ 읽어봐야 할 작품에 대한 리뷰     ‘ㅍㅌㅊ’냐고 묻고 답하는 사람들에게 – 최진영,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실천문학, 2013)     임지훈           1.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에서 그런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 정도면 ㅍㅌㅊ’냐고 묻고, 거기에 답하는 글들. ‘평균은 된다’는 말인 ‘평타친다’에서, 초성만 남긴 이 물음에서 대상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새로 산 차, 튜닝한 컴퓨터, 집 안의 인테리어, 방금 자른 머리 등의 일상에서부터 직업과 연봉, 주식의 성패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서로에게 평균을 묻고, 평균을[…]

‘ㅍㅌㅊ’냐고 묻고 답하는 사람들에게
임지훈 / 2020-07-01
어떤 노후의 시(時) / 선해용

[본격! 비평] 지난 몇 년간 비평의 영역은 리뷰나 서평 등 '쪽글'의 형태로 축소되어 왔다. 폭넓은 담론을 펼칠 장이 부족하고 비평적 공론화, 활발한 논쟁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동시에 비평의 형태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행위를 넘어 비평적 기획, 조직 등 새로운 시도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문장웹진》은 웹진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공적 지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본격비평'의 장을 열어 보려 한다. 분량의 제한 없이 정액의 원고료로 자유롭게 투고를 받아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어떤 노후의 시(時) -박형서의 『당신의 노후』 중심으로-     선해용  […]

어떤 노후의 시(時)
선해용 / 2020-07-01
나, 살아남았지 – 박지리론 / 최희라

[본격! 비평] 지난 몇 년간 비평의 영역은 리뷰나 서평 등 '쪽글'의 형태로 축소되어 왔다. 폭넓은 담론을 펼칠 장이 부족하고 비평적 공론화, 활발한 논쟁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동시에 비평의 형태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행위를 넘어 비평적 기획, 조직 등 새로운 시도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문장웹진》은 웹진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공적 지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본격비평'의 장을 열어 보려 한다. 분량의 제한 없이 정액의 원고료로 자유롭게 투고를 받아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나, 살아남았지 – 박지리론1)     최희라       1.[…]

나, 살아남았지 - 박지리론
최희라 / 2020-07-01
독립출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 이여로

[본격! 비평] 지난 몇 년간 비평의 영역은 리뷰나 서평 등 '쪽글'의 형태로 축소되어 왔다. 폭넓은 담론을 펼칠 장이 부족하고 비평적 공론화, 활발한 논쟁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동시에 비평의 형태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행위를 넘어 비평적 기획, 조직 등 새로운 시도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문장웹진》은 웹진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공적 지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본격비평'의 장을 열어 보려 한다. 분량의 제한 없이 정액의 원고료로 자유롭게 투고를 받아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독립 출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이여로      […]

독립출판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이여로 / 2020-07-01
남자없는 여자들 / 진송

[본격! 비평] 지난 몇 년간 비평의 영역은 리뷰나 서평 등 '쪽글'의 형태로 축소되어 왔다. 폭넓은 담론을 펼칠 장이 부족하고 비평적 공론화, 활발한 논쟁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동시에 비평의 형태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행위를 넘어 비평적 기획, 조직 등 새로운 시도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문장웹진》은 웹진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공적 지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본격비평'의 장을 열어 보려 한다. 분량의 제한 없이 정액의 원고료로 자유롭게 투고를 받아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남자 없는 여자들* – 이소호 『캣콜링』     진송    […]

남자없는 여자들
진송 / 2020-07-01
과잉 남성 사회 / 최가은

[본격! 비평] 지난 몇 년간 비평의 영역은 리뷰나 서평 등 '쪽글'의 형태로 축소되어 왔다. 폭넓은 담론을 펼칠 장이 부족하고 비평적 공론화, 활발한 논쟁 등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동시에 비평의 형태는 무척 다변화되고 있기도 하다. 작품을 읽고 그에 대한 분석을 하는 행위를 넘어 비평적 기획, 조직 등 새로운 시도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문장웹진》은 웹진이라는 매체의 특성과 공적 지면이라는 점을 활용해 '본격비평'의 장을 열어 보려 한다. 분량의 제한 없이 정액의 원고료로 자유롭게 투고를 받아 아래와 같이 게재한다.     과잉 남성 사회 – 장류진 소설의 남성-청년     최가은  […]

과잉 남성 사회
최가은 /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