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Posted on 2011-12-24 관리자Posted in 시 마라도 김형술 섬이 있네 바람에 바다가 마르고 눈물이 다시 바다를 메워 끊임없이 파도가 오는 섬이었네 흔들려도 눕지 못하는 나무와 남몰래 피고 지는 꽃지천인 깊은 바다 작은 영토 내 안에 아무도 찾지 못하는 섬이 있었네 이제 알겠네 《문장웹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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