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를 올려 달라….하는 요청을 해도 되나요?

제가 가장 흠모하는 한국 작가가 강신재 선생님입니다.

언제고 한번 직접 만나뵈었으면 했는데 이미 돌아가셨다더군요.

제가 볼 때 강신재 문학의 본령은 단편에 있습니다.

강신재의 장편들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매우 세련되고 감각적이기는 하지만 단편들만큼의 깊은 울림을 주지는 않더군요.

특히, <점액질>이란 단편은 읽을 적마다 매번 저를 뒤흔들어 놓는답니다.

 

강신재 선생님은 물론 문단에서 대단한 대접을 받으셨긴 하지만 그래도 그분의 문학성이 원래 받아야 할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잇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뭐, 그런 부분이야 제가 아쉬워하거나 말거나 달라질 수 있는 일은 아니겠지요.

음… 제가 지금 원하는 것은 강신재 문학을 전반적으로 한번 쭈욱 훑어보는, 말하자면 화가로 치면 '회고전' 같은 것을 웹진의 기사로 한번 다루어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기자들 중에 강신재를 좋아하는 분이 없다면 할 수 없구요.

제가 기사 쑬 능력이 있어서 직접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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