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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 人 詩 爲 (일인시위) ‘미세먼지’ - Poetic Justice
[기획]
포에트리 슬램이란?
시를 쓴 후 이를 슬램의 형태로 표현하는 것.
2차 대전 이후 시인과 래퍼들이 이를 세상을 향한 발화형태로 표현하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一 人 詩 爲 (일인시위) ‘미세먼지’ – Poetic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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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나무 숲, 문장(文章)의 뿌리들 - 김지녀
[‘문장의 소리’ 500회 특집]
가문비나무 숲, 문장(文章)의 뿌리들
김지녀(시인)
SINCE 2005
2005년 5월 30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문장의 소리’가 2017년 5월 27일 500회를 맞았다. 햇수로 13년. 문학 라디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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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을 도는 여자들 - 차현지
[단편소설]
트랙을 도는 여자들
차현지
303호가 나간대.
요즘 머리숱이 빠져 큰일이라는 사장님의 정수리 부근을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흘러나온 말이었다. 름이가 사는 빌라에서 한 블록을 지나쳐 왼쪽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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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게임을 한다 – 언더테일 1 - 염성진
[serialization]
우리는 게임을 한다
– 언더테일 1
염성진
이야기의 체험
우리가 게임을 평가할 때 꼽는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흔히 게임성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굉장히 모호한 단어이다. ‘여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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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보이는 일, 시를 쓴단 걸 보이는 일 - 박재희
[글틴 스페셜_에세이]
시를 보이는 일, 시를 쓴단 걸 보이는 일
박재희
어쩌다 시를 쓰게 된 지 막 일 년 가량이 된 습작생에겐, 시평이 조금 간절해졌다. 그 간절함 안에는 뭔가 단점을 지적받고 더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과 그래도 이정도면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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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모더니즘―모세이자 아론인 - 함성호
[커버스토리]
슬픈 모더니즘―모세이자 아론인
함 성 호
어느 날 신은 모세를 부른다. 이집트에 살고 있는 히브리인들을 데리고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떠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모세는 저어한다. “나는 말을 할 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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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 그리고 사라질 것들 - 이주란
[단편소설]
사라진 것들 그리고 사라질 것들
이주란
살던 집을 정리하고 8개월 전 전남 장흥으로 내려간 조수영은 대선을 치르고 난 다음날 동생 조지영이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조수영은 남자 친구와 단둘이 장례를 치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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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 외 1편 - 최규승
[신작시]
굴욕
최규승
1
너는 가만히 있다 공항행 버스는 도착하지 않는다 너는 아직 식지 않은 커피와 마주 앉아 있다 멀리 강물이 흐른다 가끔 물결에 부서지는 달빛을 따라 너는 흘러가고 있다 떠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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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사람 - 서윤호
[글틴 스페셜_에세이]
어린 사람
서윤호
학교에 들어갈 즈음이 되었을 때, 나는 장차 시인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갑작스러운 계기가 있던 것은 아니었다. 단지 집에는 시집이 몇 권 있었다. 초등학교 학년별로 읽어야 할 동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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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내리는 외 1편 - 이다희
[신작시]
흘러내리는
이다희
구석구석 방청소를 한다. 청소는 빼기에 가깝다. 빼기는 청소와 다르지만. 청소를 하는 사람은 무언가를 빼고 있는 사람이다. 방에 없던 먼지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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